한국투자저축은행, 신용평가등급 'A0'로 상향
한국투자저축은행, 신용평가등급 'A0'로 상향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익규모 및 이익잉여금 증가 영향
(사진=한국투자저축은행)
(사진=한국투자저축은행)

[서울파이낸스 윤미혜 기자] 한국기업평가는 지난달 30일 한국투자저축은행의 신용평가등급을 A0(안정적)으로 조정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기업평가에 따르면 한국투자저축은행은 지난해 11월 'A-' 등급으로 평가받은 지 5개월 만에 상향됐다. 한국투자저축은행은 한때 계열사인 한국카카오뱅크의 자본금 확충을 위해 한국투자금융지주에 일시적으로 대규모 배당을 해 안전성 지표가 하락한 바 있다.

그 이후 안정적인 영업을 통한 수익규모 확대 및 이익잉여금의 증가로 안정성 지표가 회복된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한국기업평가는 향후 한국투자저축은행이 견고한 영업기반을 바탕으로 개인신용대출 위주의 외형성장을 지속해 나갈 것으로 전망했다. 일부 수익성과 자산건전성 저하가 예상되지만 전반적인 재무건전성은 양호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한국투자저축은행은 지난 2014년 예성저축은행을 인수합병해 서울 영업구역을 확대했다. 또한 한국금융지주 계열사들과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는 점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