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4월 신규등록대수 총 1만8219대···전년比 29.7%↓
수입차, 4월 신규등록대수 총 1만8219대···전년比 29.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입차 브랜드 CI (제공= 각 사)
수입차 브랜드 CI (제공= 각 사)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 4월 수입차 신규 등록대수가 1만 8219대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1만 8078대보다는 0.8% 증가했지만 전년(2만5923대)보다는 29.7%가 감소한 수치다.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부회장은 “4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전월과 비슷했으나 일부 브랜드의 물량부족으로 전년 동기대비는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4월 수입차 시장에서 메르세데스-벤츠가 6543대가 판매해 수입차 브랜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BMW는 3226대, 렉서스 1452대, 볼보 916대, 지프 915대, 포드 링컨 833대를 기록했다.

토요타는 831대가 판매됐고, 혼다 735대, 미니 725대, 랜드로버 517대, 포르쉐 336대, 닛산 307대, 푸조 254대, 인피니티 211대, 캐딜락 123대, 재규어 107대, 마세라티는 101대가 판매됐으며, 시트로엥 45대, 롤스로이스 22대, 벤틀리 15대, 람보르기니 5대 순으로 집계됐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 300(1761대)이 차지했으며, 메르세데스-벤츠 E 300 4MATIC(1091대), 렉서스 ES300h(703대) 순이었다. 

구매 유형별로는 4월 판매대수 1만8219대 중 개인구매가 1만998대로 60.4%, 법인구매가 7221대로 39.6% 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가 3250대(29.6%), 서울 2700대(24.5%), 인천 623(5.7%), 부산 623(5.7%)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2267대(31.4%), 부산 1698대(23.5%), 대구 1142대(15.8%) 순이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만1795대(64.7%), 2000cc~3000cc 미만 4576대(25.1%), 3000cc~4000cc 미만 1446대(7.9%), 4000cc 이상 219대(1.2%), 기타(전기차) 183대(1.0%)로 나타났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