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세계해양기술콘퍼런스' 12년 연속 참가
포스코, '세계해양기술콘퍼런스' 12년 연속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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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기자재 고객사와 통합 전시···'Business with POSCO' 실현
포스코는 6일(현지시간)부터 오는 9일까지 미국 택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해양기술 박람회인 '세계해양기술콘퍼런스(OTC)'에 참가한다. (사진=포스코)
포스코는 6일(현지시간)부터 오는 9일까지 미국 택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해양기술 박람회인 '세계해양기술콘퍼런스(OTC)'에 참가한다. (사진=포스코)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포스코는 6일(현지시간)부터 오는 9일까지 미국 택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해양기술 박람회인 '세계해양기술콘퍼런스(OTC)'에 참가한다. 회사는 올해를 포함하면 12년 연속 참가하는 것이다.

OTC는 매년 전 세계 2000여 개 기업이 참여하고 6만명 이상이 방문해 업계 최신 동향을 파악하고 신규 고객을 발굴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불린다.

포스코는 이번 참가를 통해 해양기자재 고객사와 OTC메인홀(NRG Center)에 전시부스를 마련하는 한편, 8일에는 OTC 참가 이래 처음으로 '고객 초청 세미나'를 개최함으로써 고객사와 가치를 함께 만드는 '비즈니스 위드 포스코(Business with POSCO)'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특히 고객 초청 세미나에서는 '에너지 산업을 위한 프리미엄 철강 및 해결방안(Premium Steel and Solution for Energy Industry)'라는 주제로 주요 에너지 및 EPC사의 엔지니어 및 담당자를 초청해 고객사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포스코의 월드탑프리미엄(WTP)제품과 기술력에 대해 소개하고 의견을 나눈다.

포스코는 △극저온용 고망간강 △풍력타워용강 △해양구조용 극후물강 등 고부가가치 후판제품에 대한 기술력도 선보인다.

회사는 "극저온용 고망간강은 지난 12월 국제 해사안전위원회(IMO)에서 국제기술표준 승인을 받은데다 세계적으로 친환경 에너지원인 액화천연가스(LNG) 사용이 늘어나고 있어 LNG 운송선 및 추진선 분야에서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며 "풍력타워용강 또한 세계 최대 해상풍력단지인 'Horn Sea'에 적용돼 우수한 내구성과 내부식성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더해 "세계 최대 두께의 해양구조용 극후물강 생산기술인 'PosMC'도 선보인다"며 "자체 개발한 PosMC는 최대 700mm 두께의 슬라브를 생산할 수 있어 이를 이용해 최고 233㎜ 두께의 후판제품을 공급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포스코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태광, 창원벤딩 등 고객사와 자사 후판제품을 적용한 대구경 후육 용접강관 및 강관 이음부품인 피팅(Fitting) 등을 함께 소개함으로써 관람객들은 철강제품 및 이용기술부터 최종제품까지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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