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주차] 은행 24개월 적금 최고금리 年2.90%···농협銀 0.04%↓
[5월2주차] 은행 24개월 적금 최고금리 年2.90%···농협銀 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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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은행연합회 공시 취합.
표=은행연합회 공시 취합.

[서울파이낸스 김희정 기자] 5월 둘째 주(7일~10일) 24개월 정기적금 최고금리는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의 '코드K 자유적금'으로 2.90%(이하 세전이자율)의 이율을 제공했다. NH농협은행은 공시상품 2종의 금리를 0.04%p씩 하락시켰다. 

5일 은행연합회 소비자 포털 적금상품금리비교에 따르면, 5월 2주차 은행의 '24개월 만기 정기적금'(저축은행, 장병적금 제외)의 최고금리는 케이뱅크의 '코드K 자유적금(2.90%)'으로 나타났다. 2위는 다른 인터넷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의 '카카오뱅크 자유적금(2.60%)', 3위는 SH수협은행의 'Sh보고싶다!명태야적금Ⅱ(2.50%)'으로 각각 나타났다. 

4위는 전북은행 'JB다이렉트적금(자유적립식)'과 제주은행 '행복을 가꾸는 통장'이 각각 2.40%의 금리를 공시했다. 5위는 케이뱅크의 '주거래우대 자유적금(2.35%)'이 차지했다. 

농협은행은 'e-금리우대적금(2.38%→2.34%)'·'NH직장인월복리적금(2.08→2.04%)'의 금리를 지난주 대비 0.04%p씩 하락시켰다. 다음주부터 농협은행의 새로운 고객들은 하향된 이율을 적용받는다. 다만 농협은행은 '정기적금'의 금리는 1.85% 그대로 유지했다. 

KDB산업은행은 '주거래플러스적금'의 금리를 수주째 1.45%로 유지시켜 은행들 가운데 최하위 금리를 줬다. 이외에 △우리은행 '위비SUPER주거래정기적금2(1.50%)' △스탠다드차타드은행 '퍼스트기업적금(1.50%)' △한국씨티은행 '원더풀라이프적금(1.60%)' △KEB하나은행 '내집마련 더블업적금(1.65%)' △수협은행 'Sh내가만든적금'·'더플러스정액적금(1.70%)' △IBK기업은행 'IBK평생한가족통장(자유적립식)(1.75%)' 등도 다른 은행과 비교해 낮은 금리를 줬다. 

은행연합회 측은 "비교공시 정보는 은행의 다양한 금융상품 중 일부 중요 상품을 중심으로 금리와 수수료를 은행간에 개략적으로 비교할 수 있도록 참고로 제공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은행의 상품별 금리·수수료, 기타 거래조건이 수시로 변경됨에 따라 공시가 지연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보다 정확한 정보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관련 은행에 반드시 문의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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