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호성 기자] 국제유가가 저가성 매수세로 3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미국의 이란제재 이후 부족해지는 공급량을 사우디아라비아가 증산을 통해 메워줄 것이라는 기대속에 유가는 최근 하락세를 이어왔지만, 이날은 저가성 매수세가 유입됐다.
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0.2%(0.13달러) 오른 61.9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WTI 상승에는 미국의 고용지표 영향을 끼쳤다.
노동부는 4월 비농업 부문의 신규 고용이 26만3000건이라고 밝히고 실업률도 반세기 만에 최저치인 3.6% 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프라이스 퓨처스 그룹의 필 플린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고용지표 이후 원유 수요가 강할 것이라는 기대를 키웠다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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