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B, 10기가 인터넷 활성화 촉진 국책 과제 사업자 선정
SKB, 10기가 인터넷 활성화 촉진 국책 과제 사업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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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K브로드밴드
사진=SK브로드밴드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SK브로드밴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관하는 10기가 인터넷 활성화 촉진 사업을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정부 국정과제인 10기가 인터넷 활성화 촉진 사업은 소프트웨어 강국, 정보통신기술(ICT) 르네상스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10기가급 국산장비 개발지원과 인프라 환경 실증 및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통한 서비스 활성화 등이다.

10기가 인터넷 활성화 촉진 사업은 정부와 사업자 간 1대 1로 매칭펀드를 구성했고, 경쟁에 나선 3개 컨소시엄 중 SK브로밴드 컨소시엄과 KT 컨소시엄이 올해 연말까지 사업을 진행한다.

10기가 인터넷은 기가 인터넷보다 최대 10배 빠른 속도를 구현하며 가구당 2.5∼10Gbps의속도를 제공하는 인터넷 서비스다. 가입자망 핵심 기술과 장비를 국산화해 비용을 낮추고 고객 서비스 편익을 제공해 궁극적으로 10기가 인터넷의 선순환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사업은 가구당 최대 속도 범위를 각각 △2.5Gbps △5Gbps △10Gbps로 구분해 제공하며, 이를 통해 서비스 이용행태와 장비 실증결과를 분석해 10기가 인터넷 상용화에 활용된다.

박찬웅 SK브로드밴드 인프라부문장은 "4차 산업혁명의 초연결·초지능화를 달성하기 위한 핵심 네트워크인 10기가 인터넷 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그동안 쌓은 사업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세대 통신망 진화에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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