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혜경 기자] 미국의 원유 재고가 늘어나면서 국제유가가 소폭 하락했다.
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0.5%(0.31달러) 내린 63.6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7월물 브렌트유는 오후 5시 기준 배럴당 0.08%(0.06달러) 오른 72.1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의 원유 재고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이날 유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원유 재고는 약 993만 배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당초 시장 예상치인 90만 배럴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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