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에어부산은 오는 6월 5일 대구-기타큐슈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고 30일 밝혔다. 대구-기타큐슈 노선은 대구공항에서 처음 개설되는 노선이다.
이번 노선은 에어부산의 대구발 9번째 국제선으로 매일 1회 운항된다. 대구에서 기타큐슈까지는 약 1시간 정도의 비행시간이 소요된다. 에어부산은 해당 노선 신규취항을 맞아 5월 3일부터 10일까지 특가항공권을 판매한다. 편도총액운임 기준 최저가 3만7200원부터 구매 가능하며, 탑승기간은 6월 5일부터 10월 26일까지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기타큐슈는 아직 한국인들에게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모지코 레트로 타운과 고쿠라 성, 다양한 전통음식, 독특한 재래시장 먹거리 등이 유명한 도시"라며 "무엇보다 일본 고속열차로 후쿠오카까지 20분이면 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에어부산은 5월 13일부터 대구-타이베이 노선에 오전 항공편을 추가하여 매일 2회, 대구-다낭 노선은 주 5회로 증편해 운항한다. 같은 달 15일 대구-코타키나발루 노선엔 주 4회 신규 취항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