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녜라 칠레 대통령, SKT ICT 체험관 '티움' 방문
피녜라 칠레 대통령, SKT ICT 체험관 '티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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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에 높은 관심···60분간 AR·홀로그램 등 체험
SK텔레콤은 세바스티안 피녜라 칠레 대통령이 지난 29일 '티움(T.um)'을 방문해 대한민국의 정보통신기술(ICT)을 체험했다고 30일 밝혔다. 피녜라 칠레 대통령(오른쪽에서 첫 번째)이 우주관제센터에서 초고속 네트워크와 인공지능 등을 이용한 지구 환경 모니터링을 체험하고 있는 모습.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은 세바스티안 피녜라 칠레 대통령이 지난 29일 '티움(T.um)'을 방문해 대한민국의 정보통신기술(ICT)을 체험했다고 30일 밝혔다. 피녜라 칠레 대통령(오른쪽에서 첫 번째)이 우주관제센터에서 초고속 네트워크와 인공지능 등을 이용한 지구 환경 모니터링을 체험하고 있는 모습. (사진=SK텔레콤)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SK텔레콤은 세바스티안 피녜라 칠레 대통령이 지난 29일 '티움(T.um)'을 방문해 대한민국의 정보통신기술(ICT)을 체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평소 ICT 기술에 관심이 많은 피녜라 대통령의 요청에 따라 성사됐다. 피녜라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앞선 ICT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모두 체험할 수 있는 장소로 '티움'을 선택했다.

이날 피녜라 대통령은 국제경제부 차관, 통신부 차관 등 수행원들과 함께 60분 동안 2047년 미래도시를 배경으로 구현된 △초고속 네트워크와 인공지능 등을 이용한 우주와 지구 환경 모니터링 △드론, 증강현실(AR) 등을 통한 조난자 구조 △원격 홀로그램 회의 등 미래 ICT 기술을 체험했다.

피녜라 대통령은 "우주로 단숨에 이동할 수 있는 하이퍼루프와 AR, 햅틱 장치 등을 활용한 원격 수술이 흥미로웠고, 특히 텔레포트룸에선 지구를 구한 영웅이 된 것 같았다"며 "ICT 기술이 지구와 인류에 기여하는 미래를 체험한 것 같다"고 말했다.

티움은 미래 ICT 비전 제시를 위해 SK텔레콤이 을지로 본사에 설립한 총 514평 규모의 ICT 체험관이다. 티움은 △테크놀로지, 텔레커뮤니케이션 등의 '티(T)'와 △뮤지엄(museum), 싹을 띄움 등의 '움(um)'을 결합한 이름으로, 뉴 ICT 기술로 미래의 싹을 틔우겠다는 SK텔레콤의 철학을 담았다. 티움의 누적 방문객은 지난 29일 기준 10만명을 돌파했다.

윤용철 SK텔레콤 커뮤니케이션센터장은 "칠레의 대통령께서도 대한민국의 앞선 ICT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체험하며 만족스러움을 표했다"며 "앞으로도 티움은 대한민국 ICT 기술을 전 세계에 알리는 민간 외교관 역할을 계속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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