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에 목표가↑"-유진투자證
"삼성엔지니어링,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에 목표가↑"-유진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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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30일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목표주가를 2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상우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351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 올랐고, 영업이익은 460.3% 상승한 1190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하는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그동안 비화공 중심의 이익이 전사이익을 견인하는 모습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본격적인 화공실적이 함께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서 진정한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468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8% 상승하고, 영업이익은 47.8%오른 64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수주잔고가 본격적으로 증가한 2017년 4분기부터 2018년 1분기 시기의 수주분들의 매출인식이 본격화될 시기는 올해 2분기보다 3분기부터일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이라며 "또 정산효과에 따른 1회성 요인을 제거할 경우 안정적인 600억원 이상의 분기영업이익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화공 관련한 비용이슈가 해소된 상태에서 2번째 안정적인 실적을 맞이했다"며 "유가 등 외부변수는 여전히 불확실하지만, 해외수주도 타사대비 뛰어난 상황을 만들어가고 있는 삼성엔지니어링의 현재주가는 유가 불확실성을 반영했을 때에도 저점 수준에 머물러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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