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레이스 BMW M 클래스] 'EZ모터스' 김효겸, 지난해 아쉬움 딛고 '우승'   
[슈퍼레이스 BMW M 클래스] 'EZ모터스' 김효겸, 지난해 아쉬움 딛고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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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권진욱 기자)
BMW M 클래스 개막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효겸 선수의 레이스 장면. (사진=권진욱 기자)

[서울파이낸스 경기(용인) 권진욱 기자] BMW M 클래스 우승자가 확정됐다, 지난해 시즌 종합 4위를 기록했던 김효겸이 그 주인공이다.

28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하 슈퍼레이스) 개막전 BMW M 클래스 결승 경기에서 김효겸(EZ모터스)이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예선 성적으로 보면 김효겸(EZ모터스 / 2분 11초253)과 권형진(카이즈유 탐앤탐스 / 2분 11초317), 신윤재(슈퍼드리프트 / 2분 11초752)의 선두권 경쟁이 예상됐다. 권형진이 김효겸을 추월하려 압박했으나 폴 포지션을 차지한 김효겸은 연연하지 않고 자신의 레이스로 경기를 리드해 나갔다.       

결승전은 총 12랩을 13대가 스탠딩 스타트로 시작됐다. 관람객들의 환호와 응원을 받으며 BMW의 고성능 스포츠카 라인업인 M4 쿠페 13대는 선두경쟁에 들어갔다. 결승전은 김효겸과 권형진의 우승을 향한 선두경쟁이 관전 포인트였다.  

BMW M클래스 개막전에서 2위를 차지한 권형진 선수의 레이스 장면. (사진=권진욱 기자)
BMW M클래스 개막전에서 2위를 차지한 권형진 선수의 레이스 장면. (사진=권진욱 기자)
3위를 차지한 이정근 선수의 레이스 장면. (사진=권진욱 기자)
3위를 차지한 이정근 선수의 레이스 장면. (사진=권진욱 기자)

예선에서 김효겸과 0.064초로 아깝게 2위를 차지한 권형진이 거센 공방전으로 선두권 경쟁을 예상했으나 권형진의 압박은 경기 초반에만 통했다. 예선 3위를 차지했던 신윤재는 스타트 미스로 선두권에서 벗어나 후미그룹과 함께 레이스를 이어갔다.  

6랩째에 들어서면서 5위로 경기를 이어가던 이정근(도이치모터스)이 강민수(카이즈유 탐앤탐스)를 제치고 4위로 올라서고 신윤재가 페이스를 되찾으면서 순위를 끌어올리고 있어 경기 중반부터 자리다툼은 더욱 거세졌다. 결국 신윤재는 형진태(도이치모터스), 조의상(에스12모터스&지가토)를 추월하며 순위권 안으로 들어갔다.  

경기 종반 권형진의 추격에도 흔들림 없이 선두는 김효겸이 유지하고 있었다. 3위에는 강민수와 김지훈을 추월한 이정근이 올랐다. 하지만 선두권과 20초 차이를 벌어져 자리 유지로 레이스를 이어갔다. 신윤재는 경기 초반 미스로 7위까지 밀려난 후 페이스를 되찾아 5위까지 끌어올렸다. 

(사진=슈퍼레이스)
BMW M클래스 스타트 사진 (사진=슈퍼레이스)
BMW M 클래스 결승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효겸 선수의 레이스 장면. (사진=권진욱 기자)
BMW M 클래스 결승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효겸 선수의 레이스 장면. (사진=권진욱 기자)

BMW M클래스 개막전은 예선서 폴 포지션을 차지했던 김효겸이 선두로 들어오면서 폴 투 윈으로 포디움에 올랐고 2, 3위에는 권형진과 이정근이 자리했다. 그 뒤로 김지훈(도이치모터스), 신윤재(슈퍼드리프트), 강민수(카이즈유 탐앤탐스), 형진태(도이치모터스), 조의상(에스12모터스&지가토), 정기용(카이즈유 탐앤탐스), 오규철(아이언게러지), 정병화(카이즈유 탐앤탐스), 헨리(엠아이엠 레이싱), 찰스(엠아이엠 레이싱) 순으로 개막전은 마무리 됐다. 

권형진(왼쪽부터), 김효겸, 이정근 선수가 시상대에 올랐다. (사진=BMW 코리아)
권형진(왼쪽부터), 김효겸, 이정근 선수가 시상대에 올랐다. (사진=BMW 코리아)

BMW M클래스 2라운드 경기는 오는 5월 25~26일까지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되는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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