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에프티, 중국 전자담배박람회서 해외시장 개척
제이에프티, 중국 전자담배박람회서 해외시장 개척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액상형 전자담배 기기 생산회사 제이에프티가 지난 14~16일 중국 심천에서 열린 세계 전자담배 박람회 '2019 IECIE'에 참가했다. (사진=제이에프티)
액상형 전자담배 기업 제이에프티는 지난 14~16일 중국 심천에서 열린 세계전자담배박람회에 참가했다. (사진=제이에프티)

[서울파이낸스 최유희 기자] 액상형 전자담배 기업 제이에프티가 중국을 넘어 중동, 유럽으로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제이에프티는 29일 중국 심천에서 지난 14~16일 열린 세계전자담배박람회(2019 IECIE)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2019 IECIE에는 400개 이상 전자담배 제조사 및 유통사가 참가했으며 5만8000여명이 방문했다. 

제이에프티에 따르면, 저스트포그는 이번 박람회에서 중국 최대 전자담배 유통사 및 각국의 대표 총판(디스트리뷰터) 18개사와 다음 달부터 판매될 신제품 'Q16 PRO'의 공동 출시 프로모션을 확정했다. 'Q16 PRO'는 신제품 코튼코일 시리즈 중심 모델로 저스트포그 'Q16 스타터킷'의 상위 버전이다. 

중동뿐 아니라 유럽으로 저스트포그 판로도 확대된다. 제이에프티는 프랑스, 독일 각국 담배 판매상에 제품 공급을 확정지었다. 네덜란드와 벨기에 지역 편의점 2만여곳과 판매 계약도 조만간 마무리할 예정이다. 

특히 제이에프티는 이달 중국 제2공장 설립을 마치고, 원활한 공장 가동을 위해 인력 확보에 들어갔다. 급증하는 주문량을 소화하기 위해 제3공장 추가 설립도 추진 중이다.  

제이에프티 관계자는 "중동 국가 중 바레인, 쿠웨이트 등 전자담배가 합법화된 곳 이외에 두바이를 중심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요르단 등 주변국으로 전자담배 합법화가 확산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중동 전자담배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 중동 총판들이 본격적인 사업 준비 및 원활한 물량 확보를 위해 저스트포그 부스를 대거 방문했다"고 밝혔다. 

한편 제이에프티는 2009년부터 액상형 전자담배 기기 저스트포그 브랜드를 제조해온 기업이다. Q16, Q14, 미니핏 등 다양한 제품들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