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현대백화점은 29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본점에서 벨기에 초현실주의 화가 르네 마그리트 작품을 오마주(존경의 표시)한 '마그리트 컬렉션'을 국내에서 단독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마그리트 컬렉션은 오는 6월7일까지 압구정본점 2층에서 운영하는 벨기에 명품 브랜드 '델보'의 마그리트 팝업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마그리트 팝업 매장은 르네 마그리트의 대표작 '빛의 제국'을 본 따 꾸몄으며, '중산모를 쓴 남자'와 '골콘다' 등의 작품이 차용된 남녀 가방과 액세서리를 전시한다. 대표적 상품으로 현대백화점은 '이미지의 반역'을 오마주한 '휴머(Humour) 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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