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키다리 아저씨' 2기 발대식
신세계푸드 '키다리 아저씨' 2기 발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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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신세계푸드 본사에서 열린 키다리 아저씨 2기 발대식에 참석한 올반랩(Lab) 소속 요리사(왼쪽)가 학생에게 조리복을 건네주고 있다. (사진=신세계푸드)
27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신세계푸드 본사에서 열린 키다리 아저씨 2기 발대식에 참석한 올반랩(Lab) 소속 요리사(왼쪽)가 학생에게 조리복을 건네주고 있다. (사진=신세계푸드)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신세계푸드는 27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본사에서 키다리 아저씨 2기 발대식을 열고 조리사를 꿈꾸는 청소년들의 힘을 북돋아줬다. 키다리 아저씨에 대해 28일 신세계푸드는 "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조리사(제빵사) 자격증 취득을 지원해주는 연 단위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라면서 "물고기를 주는 일회성 기부가 아닌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협약을 맺고 키다리 아저씨 1기 고등학생 20명에게 자격증 취득 비용을 모두 지원했다. 신세계푸드 식품연구소인 올반랩(LAB) 소속 요리사들은 청소년들의 멘토로 나서, 매월 조리지도와 맛집 탐방, 공장견학 등을 함께했다. 자격증을 딴 졸업생 가운데 취업 희망자는 현재 신세계푸드의 외식 매장에서 일하고 있다.

키다리 아저씨 2기 발대식엔 향후 1년간 자격증 취득을 도울 신세계푸드 임직원과 소외계층 고등학생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발대식은 멘토와 멘티가 모여 친근감을 형성하는 레크리에이션, 1기 프로그램 동영상 시청, 포부 발표, 조리복 증정 등으로 진행됐다. 이후 신세계푸드 운영 외식 사업장을 방문해 운영에 대한 설명과 메뉴를 시식하며 궁금한 점을 묻고 답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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