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外人·기관 매수세에 상승 마감
코스피, 外人·기관 매수세에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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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개인ㆍ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전거래일보다 37.12포인트(1.70%) 오른 2,216.43, 코스닥은 9.60포인트(1.30%) 오른 750.60로 장을 마감한 29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KEB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코스피가 개인ㆍ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전거래일보다 37.12포인트(1.70%) 오른 2,216.43, 코스닥은 9.60포인트(1.30%) 오른 750.60로 장을 마감한 29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KEB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2210선을 회복했다.

29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7.12p(1.70%) 오른 2216.43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4.10p(0.19%) 상승한 2183.41에서 출발한 이후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1%대 상승했다.

매매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7억원, 2784억원어치 순매수 했다. 개인은 홀로 2825억원어치를 팔았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는 모두 매수 우위를 보이며 총 1403억9700만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늘같은 경우 외국인이 현·선물을 순매수하며 강하게 들어온 여파로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며 "중국 유동성 지표와 경제지표가 좋게 나왔고,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도 나쁘지 않을 것으로 전망돼 전반적인 소재들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업종별로는 모두 상승마감했다. 운수장비(3.22%), 의료정밀(2.90%), 전기전자(2.55%), 제조업(2.11%), 은행(2.10%), 전기가스업(2.07%), 운수창고(1.74%), 섬유의복(1.70%), 의약품(1.57%), 기계(1.49%), 화학(1.28%) 등이 지수를 끌어올렸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상승마감했다. 대장주 삼성전자(2.90%)와 SK하이닉스(1.78%), 현대차(2.58%), 셀트리온(1.89%), LG화학(1.81%), 삼성바이오로직(0.58%), 현대모비스(3.76%), POSCO(0.98%), LG생활건강(2.09%) 등이 지수상승을 주도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상승종목이 814곳, 하락종목 361곳, 변동 없는 종목은 92곳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9.60p(1.30%) 오른 750.60에 마감했다. 전일보다 3.01p(0.41%) 상승한 744.01에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셀트리온헬스케어(2.14%)와 CJ ENM(1.18%), 신라젠(1.26%), 헬릭스미스(1.65%), 포스코케미칼(0.54%), 메디톡스(0.93%), 에이치엘비(3.08%), 스튜디오드래곤(0.33%)등이 상승 마감했다. 펄어비스(-0.06%)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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