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희정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29일 KEB하나은행 여의도금융센터지점 3층에 '여의도 하나금융그룹 직장어린이집'을 개원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하나금융은 내년까지 건립을 추진하기로 한 국공립어린이집 90개와 직장어린이집 10개 중 직장어린이집 2호 개원에 성공했다.
여의도 하나금융그룹 직장어린이집은 서울 여의도에 위치해 직원들의 이용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였다. 또 전용면적 675㎡의 공간을 활용해 아이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양질의 보육 공간을 마련했다.
어린이들의 건강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어린이집 내부 시설에 친환경 자재를 사용했으며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놀이터를 설치해 어려서부터 디지털 환경에 자연스럽게 익숙해질 수 있도록 했다. 아이들의 안전한 실내외 활동 지원을 위해 날씨와 미세먼지 농도를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한 원격제어시스템도 구축했다.
이날 열린 개원식에는 함영주 하나금융 부회장과 지성규 KEB하나은행장을 비롯한 12개 계열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함 부회장은 "직원들이 보다 나은 보육환경에서 아이를 양육하고 일과 가정에서 양립을 이룰 수 있기를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직원의 복지 향상과 상생의 기업 문화 조성을 통해 그룹의 미션인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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