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클린심사 워크숍' 개최···"더욱 청렴하게"
LH, '클린심사 워크숍' 개최···"더욱 청렴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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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LH 경기지역본부에서 개최된 ‘클린심사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이 설명을 듣고 있다.
26일 경기 성남시 LH 경기지역본부에서 개최된 '클린심사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이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 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26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LH 경기지역본부에서 200여명의 기술심사평가위원이 참석하는 '클린심사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올해 3월 위촉된 기술형입찰, 건축설계공모 등 5개 분야 기술심사평가위원의 심사제도에 대한 이해와 청렴도 향상을 위해 위촉장 수여, 클린심사 설명회, 청렴서약식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기술심사평가위원들은 임기내(2019년3월1일∼2020년2월28일, 1년) LH가 올해 발주할 예정인 공공부문 최대물량 12조3000억원 규모 공사·용역 중 11조8000억원의 공사와 용역을 심사·평가하게 된다.

LH는 심의의 공정성 및 투명성 제고를 위해 심사과정 실시간 중계, 평가점수 현장 공개, 맞춤형 청렴교육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LH 클린심사 제도'를 지난 2010년부터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에는 심사·평가 참여업체 익명 처리, 참여업체·심사위원의 평가 공간을 분리하는 블라인드 평가, 건축·설계공모 참여업체 간 상호 반영하는 토론 심사제, 심사과정 실시간 인터넷 중계를 확대 시행해 평가 전반의 공정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효덕 LH 건설기술본부장은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국민의 신뢰를 더욱 제고하고 건설 품질 또한 지속 개선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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