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1분기 영업익 1910억원···전년比 '반토막'
GS건설, 1분기 영업익 1910억원···전년比 '반토막'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GS건설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3898억원)보다 51.0% 감소한 1910억원을 기록했다.

GS건설은 공정공시를 통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에 △매출 2조6020억원 △영업이익 1910억원 △세전이익 1780억원 △신규 수주 1조3750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3조1275억원)보다 16.8% 감소한 수치로, 해외 부문에서 대부분 공사가 마무리되면서 감소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 1800억원의 일회성 환입 요인과 올해 1분기 성과급 지급(700억원)을 반영한 결과라고 GS건설은 설명했다. 특히 분기 매출이 감소했음에도 이익규모는 유지해 양호한 체질개선이란 분석이다.

GS건설은 이번 영업이익 흑자로 2014년 2분기부터 20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으며, 신규 수주로는 광주 운암3단지 주택 재건축 정비사업을 비롯해, 구리 수택E구역, 안양 비산초교 주변지구 주택 재개발 사업 등 수도권의 재건축·재개발 사업을 수주했다.

건축·주택부문은 방배그랑자이 분양을 기점으로 분양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GS건설은 "양적 성장보다는 수익성에 기반한 선별 수주와 경쟁력 우위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분기별 안정적인 흑자를 앞세워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갈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