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연결재무제표 기준 8809억원, 영업이익 1015억원, 당기순이익 855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 993억원보다 2.2% 늘었고, 영업이익률은 11.5%로 지난 4분기(9.6%)보다 약 20%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지난 4분기 677억 원에 비해 26.3% 증가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의 부채비율은 지난해 지주회사 분할 이후 181%에서 올해 1분기 153%로 떨어졌으며, 2분기 이후에도 자체사업지인 청주 가경 아이파크와 하반기 준공하는 신촌숲 아이파크, 고덕센트럴 아이파크 등의 단지들이 예정돼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1분기 매출은 별도재무제표 기준 외주주택 매출이 전체 매출액의 약 65%인 5760억원을 기록했으며, 자체주택 매출도 약 20%를 점유하는 등 견고한 실적을 유지했다"면서 "자체개발 사업, 인프라 개발 역량은 물론 상업시설개발 및 임대 등 운영사업을 확대해 안정적 캐쉬플로우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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