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 서울시와 배달용 전기이륜차 교체 MOU
교촌치킨, 서울시와 배달용 전기이륜차 교체 MOU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피자헛·맥도날드·우아한청년들·메쉬코리아·바로고 동참
지난 24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시·프랜차이즈·배달전문업체 전기 이륜차 전환 상생협약식'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황학수 교촌에프앤비 총괄사장, 유지영 한국피자헛 이사, 조주연 한국맥도날드 대표, 박원순 서울시장, 윤현준 우아한청년들 대표,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 이태권 바로고 대표. (사진=교촌에프엔비)
지난 24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시·프랜차이즈·배달전문업체 전기이륜차 전환 상생협약식'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황학수 교촌에프앤비 총괄사장, 유지영 한국피자헛 이사, 조주연 한국맥도날드 대표, 박원순 서울시장, 윤현준 우아한청년들 대표,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 이태권 바로고 대표. (사진=교촌에프엔비)

[서울파이낸스 최유희 기자] 교촌치킨 프랜차이즈 본사 교촌에프앤비가 일회용품 사용 자제, 교촌 숲 조성 등 친환경 캠페인을 펼친다. 

26일 교촌에프앤비는 서울시청에서 지난 24일 '서울시와 함께 전기이륜차 교체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은 배달 관련 6개 업체가 참여했다. 

교촌에프앤비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생활 속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서울시가 발표한 '미세먼지 그물망 대책 사업'의 일환으로 대기오염 물질을 근원적으로 줄이고자 함이다. 미세먼지 오염원 관리에 협조하고, 일반이륜차를 전기이륜차로 순차적으로 교체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일반이륜차 유지 보수 및 유류비까지 절감해 연간 약 128만원가량의 가맹점 관리 비용 부담이 줄 것으로 보인다. 

교촌치킨은 지난 2월 친환경 캠페인 '리 그린 위드 교촌'을 선포하고, 서울시와 '1회용 배달용품 줄이기' 업무협약을 통해 매장 운영에 사용되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있다. 일회용품 사용 자제와 함께 미세먼지에 취약한 매립지 인근 초등학교에 '교촌 숲'도 조성할 예정이다. 

교촌치킨 관계자는 "최근 미세먼지와 매연으로 인한 대기오염이 심각해짐에 따라 친환경 선도기업으로 책임을 다하고자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환경 보전을 위한 다양한 친환경 정책 구축과 활동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