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버려지는 여행가방 재활용해 '에코 업 라운지' 신설
인천공항공사, 버려지는 여행가방 재활용해 '에코 업 라운지'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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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는 지난 25일부터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여행 가방을 재활용해 만든 '에코 업 라운지(Eco Up Lounge)' 운영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인천공항공사)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25일부터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여행 가방을 재활용해 만든 '에코 업 라운지(Eco Up Lounge)' 운영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인천공항공사)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25일부터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여행가방을 재활용해 만든 '에코 업 라운지(Eco Up Lounge)' 운영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공사는 "올해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지금까지 친환경 경영을 위한 인천공항의 노력을 알리고, 환경에 대한 중요성과 재활용의 필요성을 환기하기 위해 이번 에코 업 라운지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에코 업 라운지는 인천공항 내 버려지는 여행 가방을 업사이클링(Upgrade+Recycle)해 미니 정원, 화분, 의자, 벤치 등을 만들어 여객들의 휴게 공간으로 조성됐으며 더해 인천공항의 저탄소 친환경 경영성과를 알릴 수 있는 홍보공간도 함께 마련됐다.

라운지는 이날부터 오는 5월 30일까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3층 면세구역 253번 게이트 인근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희정 인천공항공사 홍보실장은 "공항 내에서 버려지는 여행가방을 새롭게 칠하고, 재활용해 이색적인 공간을 여객들에게 제공함으로써 무심코 버리는 쓰레기에 대한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천공항은 참신하고 새로운 캠페인을 통해 국내외 인천공항 브랜드 가치를 알리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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