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금융위원회는 25일 최준우 금융위 금융소비자국장을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1968년생인 최 신임 상임위원은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금융위 공정시장과장과 자본시장과장, 중소서민금융정책관, 금융소비자국장 등을 지냈다.
이번 인사는 김학수 전 증선위원이 금융결제원 원장으로 옮긴지 두 달여 만에 이뤄졌다. 임기는 3년이다.
증선위는 자본시장과 기업 회계 등을 관리·감독하는 독립위원회로 위원은 주요 현안을 사전 심의하고 의결하는 역할을 맡는다. 증선위원장(금융위 부위원장)과 상임위원 1명, 비상임위원 3명 등 총 5명으로 구성된다.
한편, 공석이 된 금융소비자국장에는 이명순 금융위 금융그룹감독혁신단장이 선임됐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