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GS건설은 26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일원에 방배경남아파트를 재건축해 들어서는 '방배그랑자이'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20층, 8개동, 전용면적 54~162㎡ 총 758가구 규모로 일반분양 대상은 256가구다. 전용면적별로는 △59m² 77가구 △74m² 53가구 △84m² 126가구다.
단지는 주거 선호도가 높은 강남에 위치하며 지하철 2호선 방배역을 도보로 이동이 가능하다. 지하철 2·4호선을 이용할 수 있는 사당역도 인근에 있으며, 경부고속도로 서초 IC, 남부순환도로와 연계돼 다른 지역으로 이동이 용이하다.
우면산과 매봉재산이 단지를 둘러싸고 있고, 이들 숲을 단지 내로 연결하는 '천년의 숲(가칭)' 조경시설이 들어선다. 상문고, 서울고, 동덕여고, 서초고 등 강남학군을 도보로 이용이 가능하다. 아울러 서초대로·테헤란로와 이어지는 서리풀터널이 개통했으며, 내방역과 서초대로 일대를 중심상업지역으로 개발하는 지구단위 계획도 예정돼 있다.
'하이엔드' 주택을 원하는 수요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호텔식 동입구, 일부 동의 외벽 마감을 커튼월룩(유리)으로 적용할 계획이며, 일부 타입에 오픈 테라스가 제공된다. 4베이, 남향위주의 단지배치에 천장 높이를 2.45m로 제공하며, 100% 광폭 주차장에 가구당 2대의 주차공간이 적용된다.
환기용 전열교환기와 이동식 공기청정기를 연동해 공기청정기능을 수행하는 '시스클라인' 시스템이 빌트인으로 설치돼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실시간으로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등 실내 공기 오염을 파악해 자동으로 작동하며, 주방에는 개별 정수시스템도 들어선다.
청약 일정은 오는 5월 2~3일 사전 무순위 청약을 시작으로, 7일 1순위 당해지역, 8일 1순위 기타지역이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자이갤러리에서 선보이며, 입주는 2021년 7월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