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티웨이항공은 최근 베트남 국적의 신입 객실승무원 6명을 채용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28일 입사해 다음달 비행 업무를 시작하기에 앞서 8주간의 안전 훈련과 서비스 교육을 수료 중이다.
티웨이항공은 "현재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중 가장 많은 9개의 베트남 노선을 확보했다"며 "다양하고 적극적인 노선 개발에 이어 서비스 질 향상에도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베트남어에 능통하고 현지 문화를 가장 잘 아는 현지 객실승무원을 채용함으로써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앞서 회사는 지난해 8명의 베트남 객실승무원을 채용한 바 있다. 이는 당시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가운데 최초로 시도된 해외 국적 객실승무원 채용이었다.
당시 채용된 베트남 객실승무원들은 호찌민을 기반으로 한 비행편에서 현지 고객들을 위한 의사소통과 서비스를 책임지고 있다. 이번 신입 객실승무원들은 하노이 기반 비행편에 탑승해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이어갈 예정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베트남 최다 노선 보유 LCC에 걸맞게 베트남 현지 고객들까지 배려하는 한층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더욱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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