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한진그룹주가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이 한진그룹 회장으로 선임되면서, 3세 경영 체제가 개시됐다는 소식이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9시22분 현재 한진칼은 전 거래일보다 1900원(5.17%) 상승한 3만8650원에 거래 중이다.
우선주인 한진칼우는 19.55% 오른 6만9100원을 기록 중이다. 진에어(3.28%)와 한진(0.90%), 대한항공(0.29%) 등 계열사도 강세다.
한진그룹 지주사인 한진칼은 전날 이사회를 열고,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을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했다.
한진칼 측은 "이번 선임은 조양호 회장의 리더십 공백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그룹 경영을 지속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