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음 롯데캐슬 클라시아, 3.3㎡당 2289만원 분양보증 발급
길음 롯데캐슬 클라시아, 3.3㎡당 2289만원 분양보증 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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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 길음동 '길음 롯데캐슬 클라시아' 조감도. (사진= 롯데건설)

[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분양가 산정을 놓고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재개발조합 간 치열한 줄다리기 끝에 '길음 롯데캐슬 클라시아'의 3.3㎡당 평균 분양가격이 2289만원으로 결정됐다.

24일 주택건설업계에 따르면 HUG는 서울 성북구 길음1구역을 재개발하는 롯데캐슬 클라시아 분양보증을 발급했다. 평균분양가는 3.3㎡당 2289만원으로, 성북구 분양단지 중에서는 가장 높은 분양가격이다. 전용면적 84㎡ 기준으로는 7억5000만원 수준이다.

이 단지는 지난해 말 분양을 계획했지만 HUG와 조합 간 제시한 분양가격에서 큰 차이를 보이며 갈등을 겪어왔다. HUG는 같은 구에 위치한 '장위동 꿈의숲 아이파크'의 3.3㎡당 평균 분양가격 1700만원을 기준으로 1800만원을 조합 측에 제시했지만, 조합은 3.3㎡당 평균 2600만원인 동대문구 용두동 'e편한세상 청계센트럴포레'를 제시하며 이견이 있었다.

현재 서울은 고분양가 관리지역으로 지난 1년간 같은 구에서 분양보증승인을 받은 단지의 평균분양가 100%를 넘을 수 없다. 그러나 인근에 위치한 래미안 길음 센터피스의 전용 84㎡는 10억원에 거래되는 등 HUG 측에서 제시한 가격과는 큰 차이가 있었다. 또 HUG는 길음 재개발단지가 꿈의숲 아이파크와는 입지 및 생활권에서 차이가 있다는 것을 감안해 비교사업장으로 볼 수 없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단지는 지하 6층~지상 37층, 19개동, 전용 38~112㎡, 2029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일반분양 물량은 637가구다. 분양은 5월 중순경에 돌입할 것으로 보이며, 입주는 2021년 하반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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