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수리온 판로 확대···소형 헬기 시장 선점 나서
KAI, 수리온 판로 확대···소형 헬기 시장 선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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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엑스코 '제16회 국제 소방안전박람회' 참가
국제소방안전박람회 KAI 부스 전경.(사진=KAI)
국제소방안전박람회 KAI 부스 전경.(사진=KAI)

[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은 '제16회 국제소방안전박람회'에 참가해 수리온의 판로 확대와 소형민수헬기 시장 선점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오는 26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몽골과 라오스, 베트남 등 15개국 16개 기관의 소방사 30여 명이 방문해 국산 소방제품을 관람하고 수입 상담을 진행하는 등 아시아에서 가장 큰 소방행사다.

KAI는 이번 행사에서 수리온 기반의 제주 소방헬기 '한라매' 임무 훈련 영상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영상에는 외장형 호이스트(인양 장치)를 활용해 인명구조 훈련 모습과 산소공급 장치, 심실 제동기 등이 포함된 응급의료장비를 장착한 국산 헬기 내부모습이 담겼다.

수색구조, 응급환자 이송, 화재진압 등 임무가 가능한 첫 국산 소방헬기인 '한라매'는 오는 6월 '제주도 소방항공대' 창설에 맞춰 실전 배치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KAI는 설명했다. 앞서 KAI는 지난 2015년 제주 소방안전본부와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KAI는 또 소형민수헬기 기반의 소방·경찰 헬기 파생형도 함께 선보였다. 소형민수헬기는 중대형급인 수리온(8.7t)보다 작은 4.9t급 헬기다. 오는 2012년 개발 완료 후 소방·경찰·산림 등 정부 기관용 헬기뿐 아니라 운송, 관광, 레저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예정이다.

최근 강원도에서 발생한 산불로 산불 진화 헬기에 대한 수요가 커졌고, 오는 2023년까지 중앙 119구조본부와 전북, 광주, 인천 등 소방당국이 노후헬기 교체와 헬기 추가 구매를 추진 중이어서 앞으로 국산 소방·산림 헬기의 도입이 확대될 것으로 KIA는 기대했다.

KAI 관계자는 "국산헬기가 정비, 수리 등의 신속한 후속지원이 가능해 임무 가동률이 더욱 향상될 수 있다"며 "첨단 임무장비와 응급 의료장비가 탑재된 국산소방헬기가 국민 안전을 지키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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