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진중공업, 주식 거래재개 후 이틀째 급락
[특징주] 한진중공업, 주식 거래재개 후 이틀째 급락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한진중공업이 주식거래가 재개된 전날에 이어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24일 오전 9시22분 현재 한진중공업은 전 거래일보다 200원(10.05%) 하락한 1790원에 거래 중이다.

거래량은 297만5877주, 거래대금은 54억6100만원 규모다. 매도 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 미래대우, 삼성, 신한금융투자, NH투자증권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앞서 한국거래소는 지난 22일 한진중공업을 기업심사위원회 심의대상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지난 2월13일 정지된 한진중공업의 주식 매매가 전날부터 재개됐다.

한진중공업은 지난 2월 자회사인 수빅조선소 회생신청으로 인한 자본잠식으로 거래가 정지된 바 있다. 이후 현지은행들이 채무조정에 합의하고, 국내 채권단도 출자전환에 동참하면서 6800억원 규모의 출자전환과 차등 무상감자 등이 포함된 채권단의 경영정상화 방안을 확정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