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KT가 기업의 환경경영 수준을 평가하는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에서 2년 연속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고 24일 밝혔다.
CDP는 전세계 금융투자기관에 기업의 주요 환경 정보를 평가해 제공하는 글로벌 비영리기관이자 평가 지수 명칭으로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수준을 평가하는 가장 공신력 있는 지수 중 하나다.
이번 평가는 CDP 한국위원회가 국내 시가총액 상위 200개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하고 우수기업을 선정했다.
KT는 CDP 평가에서 기후변화 대응 전략, 온실가스 감축 노력, 온실가스 관리, 신사업 추진 등 전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회사 측은 이번 결과에 대해 "그룹 차원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친 점이 주효하게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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