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내달부터 7월까지 전국에서 10만5000가구에 달하는 새 아파트가 입주한다.
2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5~7월 전국 입주 예정인 아파트는 1년 전보다 6.9% 감소한 10만4998가구다. 지역별로 수도권 5만5526가구, 지방 4만9472가구로 집계됐다. 모두 전년보다 2.9%, 11% 각각 줄었다.
세부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는 5월 수원광교(2231가구), 시흥배곧(1089가구) 등 1만628가구, 6월 안산단원(4030가구), 평택소사2(3240가구) 등 2만5945가구, 7월 고양향동(3639가구), 오산외삼미(2400가구) 등 1만8953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서울은 강동구 명일동 '래미안 명일역 솔베뉴'(1900가구)와 관악구 봉천동 'e편한세상 서울대입구'(1531가구), 동대문구 휘경동 'SK VIEW'(900가구), 서초구 잠원동 '래미안 리오센트'(475가구) 등 7696가구다.
지방의 경우 5월 김해율하2(2445가구), 강원원주(1716가구) 등 1만4425가구, 6월 창원중동(2867가구), 세종시(2456가구) 등 1만7286가구, 7월 청주흥덕(2529가구), 춘천후평(1745가구) 등 1만7761가구가 집들이를 시작한다.
주택 규모별로는 전용 60~85㎡가 6만1114가구로 과반을 차지했다. 이어 60㎡ 이하 3만4972가구, 85㎡ 초과 8912가구 등 순이었다. 주체별로 보면 민간이 8만5526가구를, 공공이 1만9472가구를 각각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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