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실적 전망치 미달···넥슨·중국 기대감은 유효"-이베스트證
"넷마블, 실적 전망치 미달···넥슨·중국 기대감은 유효"-이베스트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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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4일 넷마블에 대해 올 1분기 실적은 컨센스서(시장 전망치)를 밑돌겠지만, 넥슨 지분 인수와 중국 정부의 한국게임 판호 발급 기대감이 있다고 진단했다. 목표주가 16만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성종화 연구원은 "넷마블의 1분기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3% 증가한 5020억원, 영업이익은 13% 늘어난 42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전 분기 대비 다소 개선되지만, 전망치에는 미달하는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성 연구원은 1분기 실적발표가 끝나면 몇 가지 핵심 관심사항이 한꺼번에 부각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실적발표는 심리적 변곡점이 될 것이란 예상이다.

그는 "우선 넥슨 지분 인수 기대감이 유효한 동안에는 상당수준의 가치 잠재력을 감안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중국 정부의 한국 게임 판호 발급 기대감도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성 연구원은 "'리니지2:레볼루션'은 중국시장 현지화 작업을 끝낸 상태고, '블소:레볼루션'도 현지화 작업을 진행 중으로, 둘 다 퍼블리셔도 텐센트로 정해져 있다"며 "이들 게임은 아직은 매출 추정에는 반영하지 않고 있지만 가치 잠재력은 별도로 감안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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