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0개 혁신도시 입주기업 '828개'···1년 새 61%↑
전국 10개 혁신도시 입주기업 '828개'···1년 새 6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료=국토교통부)
(자료=국토교통부)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부산·대구·경남 등 전국 10개 혁신도시에 입주한 기업이 800여 곳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3월 말 현재 전국 10개 혁신도시 클러스터에 입주한 기업이 828개 사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1년 전인 지난해 3월 말 514개 대비  61% 늘어났다. 

혁신도시별 1분기 실적을 보면 △경남 48개 사 △광주·전남 32개 사 △부산 22개 사 △대구 20개 사 순서로 입주가 많았다. 서울·경기 등 수도권 지역에선 9개 사가 혁신도시로 이전해갔는데, 이는 지식산업센터 등 준공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혁신도시 용지분양은 197만㎡로 당초 계획(312만㎡)의 63%, 입주 면적은 68만9000㎡로 당초 계획(197만㎡)의 35% 수준이다. 

박진열 국토부 혁신도시산업과 과장은 "혁신도시가 지역성장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유치 등 혁신도시 육성 전반을 컨트롤하는 구심점 조직으로 발전재단을 설립하고,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기업들의 창업 활성화를 위한 투자유치 활동 강화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