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올해 2분기부터 긍정적인 모멘텀이 반영될 것"-DB금융투자證
"엔씨소프트, 올해 2분기부터 긍정적인 모멘텀이 반영될 것"-DB금융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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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DB금융투자는 23일 엔씨소프트 대해 올 2분기부터 긍정적인 모멘텀이 반영될 것이라면서 목표주가를 69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황현준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엔씨소프트의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4.3% 증가한 1174억원으로 시장 추정치 1191억원에 부합할 것"이라며 "다만 모바일게임인 리니지M은 3월 업데이트 전, 프로모션 등이 진행되지 않아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6% 감소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황 연구원은 "PC게임도 특이 사항이 없어 전분기대비 매출 하향세가 유지될 것"이라며 "인건비는 통상적으로 1분기에 인센티브가 반영되지만 지난해 4분기에도 상여금이 반영됐기 때문에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야구단 관련 일회성 비용도 제거됨에 따라 매출감소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은 전분기대비 개선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3월에 진행한 리니지M의 업데이트와 리니지1의 리마스토 효과가 본격 반영됨에 따라 2분기 실적은 1분기 대비 개선될 것"이라며 "5~6월 리니지M 일본 출시와 9~10월 리니지2M 출시가 예상됨에 따라 신작에 대한 기대감도 2분기부터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황 연구원은 "2분기부터 실적 개선과 신작 기대감, 중장기 IP 확장성 부각 등 긍정적인 모멘텀이 반영되는 구간이라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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