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신세계푸드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서울 광진구 화양주민센터에서 장애인 초청 제빵 교실을 열고 재능 기부 활동을 펼쳤다. 장애인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 처음 마련한 이번 제빵 교실에 대해 21일 신세계푸드는 "지체 장애인 15명에게 '세사미 햄 치즈 샌드위치'와 '호두 치즈 베이글' 등을 만드는 방법을 가르쳤다"고 설명했다.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지체 장애인들은 이날 제빵 분야 실제 업무를 경험했다. 원할 경우 교육을 거쳐 신세계푸드의 베이커리 사업장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도 얻는다. 

현재 신세계푸드 베이커리 사업장에선 장애인 20여명이 제빵 관련 일을 하고 있다. 향후 신세계푸드는 장애인 대상 제빵 교실을 정기적으로 열어 취업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장애인들이 사회 구성원으로 자립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재능 나눔 활동을 펼치는 등 장애인 고용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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