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장애인 바리스타 챔피언 선발
스타벅스, 장애인 바리스타 챔피언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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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선 통과 17명 라떼 아트 등 실력 겨뤄···25일까지 2분기 채용 위한 서류 접수
19일 서울 중구 소공로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본사에서 열린 '장애인 바리스타 챔피언십' 결선 우승자인 조민아 미아역점 수퍼바이저가 음료를 만들고 있다. (사진=스타벅스커피 코리아)  
19일 서울 중구 소공로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본사에서 열린 '장애인 바리스타 챔피언십' 결선 우승자인 조민아 미아역점 수퍼바이저가 음료를 만들고 있다. (사진=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장애인의 날(4월20일)을 기념해 19일 서울 중구 소공로 본사에서 '장애인 바리스타 챔피언십' 결선을 열었다. 장애인 바리스타 챔피언십에 대해 21일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장애인 바리스타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장애인의 날에 맞춰 개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장애인 바리스타 챔피언십에는 약 70명이 예선에 참가했고, 19일 결선에선 17명이 음료 품질과 라떼 아트 솜씨 등을 겨뤘다. 우승자인 조민아 미아역점 수퍼바이저는 "스스로 역량을 발전시키고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된 것 같아 뜻 깊게 생각한다. 장애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커피를 통해 고객과 호흡할 수 있는 바리스타로 성장하고 싶다"고 밝혔다. 

4월 현재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일하는 장애인 바리스타는 360명인데, 중 중증은 291명, 경증은 69명이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임직원 중 법적 장애인은 651명으로, 전체의 4.3%에 해당된다. 

스타벅스 채용 사이트나 장애인고용포털(워크투게더)에선 오는 25일까지 2분기 장애인 바리스타 채용 서류를 접수한다. 지원자들은 면접 전형과 최대 5주간 장애별 맞춤 바리스타 교육을 이수한 뒤, 최종 평가를 거쳐 6월 중 입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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