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코스피는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19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8p(0.11%) 상승한 2216.15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9.65p(0.44%) 오른 2223.42에서 출발한 이후 외국인이 매도 물량을 늘리면서 상승을 제한했다.
매매 주체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236억원, 315억원어치 순매수 했다. 외국인은 홀로 586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총 923억4300만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의료정밀(4.88%), 의약품(3.59%), 운수창고(1.34%), 종이목재(0.46%), 화학(0.36%) 등이 지수를 끌어올렸고, 철강금속(-1.24%), 기계(-0.96%), 보험(-0.63%), 운수장비(-0.57%)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3.28%)와 셀트리온(7.13%), 삼성바이오로직(2.92%), LG생활건강(0.36%), 삼성물산(0.45%)등은 주가를 끌어올렸다. 대장주 삼성전자(-0.66%)와 LG화학(-0.68%), POSCO(-2.41%), 현대모비스(-1.72) 신한지주(-1.11%) 등은 떨어졌다. 현대차와 NAVER는 보합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상승종목이 525곳, 하락종목 271곳, 변동 없는 종목은 98곳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9.05p(1.20%) 오른 762.57에 마감했다. 전일보다 3.90p(0.52%) 상승한 757.42에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1%대 올랐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9.94%), 신라젠(0.32%), 바이로메드(1.55%), 포스코케미칼(0.52%), 메디톡스(4.78%), 에이치엘비(0.24%) 등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CJ ENM(-0.91%)와 스튜디오드래곤(-0.54%), 펄어비스(-0.94%)등은 내렸다. 파라다이스는 보합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