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1Q 실적 시장 추정치 하회···목표가↓"-메리츠證
"이마트, 1Q 실적 시장 추정치 하회···목표가↓"-메리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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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19일 이마트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이 컨센서스(시장 추정치)를 하회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2만원에서 20만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단기 매수'(트레이딩 바이)를 유지했다.  

이마트의 올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2% 증가한 4조6500억원, 영업이익은 15.2% 감소한 130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산됐다. 영업이익의 경우 시장 추정치(1502억원)을 하회하는 수준이다. 

양지혜 연구원은 "가격 할인 경쟁 심화와 저마진 가전 카테고리의 비중 확대로 매출 총 이익률이 0.5%p 하락하고, 신규 전문점들의 초기 투자비용과 일부 전문점 폐점(7개 예상)으로 판관비율은 0.4%p 상승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결 자회사인 신세계푸드와 조선호텔의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4~5월에도 지난해 대비 영업일수 감소로 기저 부담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결국, 성장률 회복이 관건이 될 것이란 분석이다. 

그는 "온라인 사업자들이 일용품·가공식품에서 신선식품까지 공격적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이마트의 시장 지배력이 약화되면서 지난해 할인점의 핵심 카테고리인 신선식품이 처음으로 역신장했다"며 "영국의 온라인 식품업체인 '오카도'와 미국 '코스트코'가 높은 밸류에이션에도 꾸준한 성장 모멘텀 강화로 주가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는 것을 보면 이마트도 성장 가시화 여부가 향후 주가 방향을 결정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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