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환 제8대 인천공항공사 사장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초격차 공항 만들 것"
구본환 제8대 인천공항공사 사장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초격차 공항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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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는 구본환 제8대 인천공항공사 사장이 지난 16일 열린 취임식에서 "최근 경제활동이 글로벌화 하고 산업구조가 첨단산업 중심으로 재편됨에 따라 공항산업은 '초(超) 격차 공항시대'로 변모하고 있음"을 언급하며 향후 경영계획과 포부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인천공항공사)
인천공항공사는 구본환 제8대 인천공항공사 사장이 지난 16일 열린 취임식에서 "최근 경제활동이 글로벌화 하고 산업구조가 첨단산업 중심으로 재편됨에 따라 공항산업은 '초(超) 격차 공항시대'로 변모하고 있음"을 언급하며 향후 경영계획과 포부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인천공항공사)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오는 2023년까지 연간여객 1억명 이상이 이용 가능한 인프라 기반을 확보하고, 인천공항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항경제권을 구축함으로써 세계 유수 공항들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초(超)격차 공항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인천공항공사는 구본환 제8대 인천공항공사 사장이 지난 16일 열린 취임식에서 "최근 경제활동이 글로벌화 하고 산업구조가 첨단산업 중심으로 재편됨에 따라 공항산업은 '초(超) 격차 공항시대'로 변모하고 있음"을 언급하며 향후 경영계획과 포부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고 17일 밝혔다.

구 사장은 행정고시 33회로 합격 후 28년간 국토교통부에서 재직하며 국제항공과장을 거쳐 서울지방항공청장, 항공정책관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한 항공산업 분야 전문가로 평가 받고 있다. 

그는 대한민국의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이사국 진출과 항공회담을 통한 노선 확대 및 운수권 제도 개편을 통해 항공산업 신성장동력 육성하고 공항경제권을 조성하는 등 항공산업 전 분야 정책을 추진하면서 대한민국 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해 왔다.

특히 국토부 항공정책관 및 항공정책실장 재임했을 당시(2017~2018) 인천공항 제2터미널 성공적 개장과 4단계 건설사업 기본계획 수립,  인천공항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등의 주요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구 사장은 앞으로 인천공항의 안정적 운영 및 혁신성장을 위해 항공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사람중심 경영 및 사회적 가치 확대 등의 중책을 맡아 인천공항을 연간여객 1억명이 이용하는 메가허브 공항으로 만들겠단 목표를 세웠다.

그는 특히 "최근 공항산업의 패러다임이 여객과 화물운송이 중심이 되는 '1세대 공항'에서 호텔, 리조트, 물류 등 배후지역을 개발하는 '2세대 공항'을 넘어, 글로벌 교역과 생산의 중심이자 항공·관광·물류·스마트 융합 경제권을 구현하는 '3세대 공항'으로 전환하고 있다"며 "인천공항은 이를 목표로 영종도와 송도, 강화도 등 인천공항 주변지역을 아우르는 '인천공항경제권'을 구축해 비즈니스 허브·첨단산업 허브·항공지원 허브·물류관광 허브를 조성함으로써 인천공항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항경제권이자 글로벌 경제활동의 중심지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사는 인천공항에 공항경제권이 조성되면, 공항 주변지역에 경박단소형 산업과 첨단 물류 시스템을 갖추고 도시 전체에 경제적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미국 멤피스 공항의 사례처럼 인천공항이 글로벌 경제활동의 중심지이자 대한민국 경제의 신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글로벌 허브공항 경쟁력 강화 △스마트공항 등 혁신성장형 공항산업 육성 △인천공항경제권 조성을 통한 글로벌 신성장 거점 구축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 등 인프라 확장과 운영 효율화 등을 중심으로 새로운 경영전략을 조속히 수립할 계획이다. 

구 사장은 "인천공항 가족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모두 함께 힘을 모은다면 더욱 위대한 인천공항이 만들어질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인천공항의 새로운 변화와 위대한 도전을 위해 다함께 힘을 모아 나가자"고 적극 의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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