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창립 40돌 맞아 정육 품질 강화
롯데백화점, 창립 40돌 맞아 정육 품질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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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소비경향 맞춰 유기농 한우고기·동물복지 돼지고기 코너 운영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 축산 코너에서 판매하고 있는 신상품.(사진=롯데백화점)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 축산 코너에서 직원들이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롯데백화점)

[서울파이낸스 박지수 기자] 롯데백화점은 창립 40돌을 맞아 한우 품질을 더욱 높인다고 17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2017년과 2018년 신선식품 매장에 대한 분석을 시장조사기업 닐슨리서치에 맞겼다. 닐슨리서치는 정육의 맛과 신선도는 강점을 보였지만, 점포별로 구색 차이가 크다고 짚었다. 

이를 반영해 롯데백화점은 경남 산청 유기농한우, 충남 당진 화식한우 등 지역 특색에 맞춘 정육 구색을 강화할 예정이다. 올해 초 지역장 제도까지 도입했다.

또 우수한 품질 한우고기를 서울지역 전 점포에서 판매될 수 있도록 시스템화 할 예정이다. 지난 12일부터 60개월이하 사육된 암소한우로 품질을 일정하게 맞췄다. 

서울 중구 본점과 송파구 잠실점을 시작으로 유기농 한우고기 코너와 환경과 동물복지 돼지고기 코너도 운영한다. 물에서 숙성시킨 웻(Wet) 에이징, 건조 숙성시킨 드라이(Dry) 에이징 등 숙성육을 선호하는 고객들의 선택 폭도 넓일 예정이다.

관리 기준도 높였다. 등심, 채끝, 불고기, 국거리 등 인기 부위는 당일 진열, 당일 판매를 원칙으로 정했다. 특히 가장 맛있는 것으로 알려진 12일 이상 숙성하고, 도축 후 35일 이내 한우고기만 선보인다.

정동혁 롯데백화점 수도권1지역장은 "창립 40주년을 맞아 정육을 시작으로 신선식품을 강화하게 됐다. 엄격하게 관리해 언제든지 원하는 좋은 품질 정육을 만나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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