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하반기 수익성 개선 전망"-한화투자證
"LG하우시스, 하반기 수익성 개선 전망"-한화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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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17일 LG하우시스에 대해 하반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7만2000원과 투자의견 '중립(HOLD)'를 유지했다.
 
송유림 한화투자증권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총 매출액은 7502억 원, 영업이익은 144 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 23.2%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송 연구원은 "전방 산업의 부진과 아파트 입주 물량 감소의 여파로 총 매출액이 건축자재 부문을 중심으로 감소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원재료 투입 시기가 평소보다 늦어진 점과 인건비 상승 등에 따른 임가공비 증가로 원재료 가격 하락 효과가 일부 희석된 영향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수익성 개선을 목표로 비용 감축, 자산 효율화, 생산성 향상 등에 나섰는데, 이에 대한 효과는 상반기보다는 하반기에 보다 뚜렷하게 나타날 전망"이라며 "건축자재 내에서는 수익성이 우수한 단열재 PF보드(페놀폼보드, 페놀을 원료로 만든 유기질 단열재) 3호 라인(Capa 약 1200억 원)과 미국 이스톤 3공장(약 1000억 원)의 증설이 예정돼 있어 2020년에는 150~200억 원 가량의 영업이익 기여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송 연구원은 "전방 산업의 부진이 지속되고 있지만, 하반기부터는 LG하우시스의 수익성 개선을 위한 노력이 이익 개선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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