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티씨, 코스닥 예비심사 청구···하반기 상장
제이앤티씨, 코스닥 예비심사 청구···하반기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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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3D커버글라스 및 커넥터 전문기업 제이앤티씨가 지난 12일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하고 기업공개(IPO) 절차에 본격 돌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상장 주관은 신한금융투자와 유진투자증권이 공동으로 맡았고, 상장은 올 하반기로 예정하고 있다. 

지난 1996년 설립된 제이앤티씨는 휴대폰용 3D커버글라스 양산을 통해 플래그십 스마트폰 모델에 제품을 공급하고, 스마트폰 전면에 곡선 커버글라스가 적용된 '엣지폰'의 등장에 기여했다.

제이앤티씨는 현재 화웨이, 오포 등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물론 미국, 일본 등 메이저 기업과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또 스마트폰 측면을 유리로 덮는 키리스(Keyless) 스마트폰용 커버글라스도 상용화 준비를 마쳤다. 차량에 적용되는 3D 디스플레이 글라스도 제품 개발을 완료했다.

김성한 제이앤티씨 대표이사는 "제이앤티씨는 트렌드를 읽는 선행 기술 개발로 글로벌 우량 기업으로 거래선을 확대했고, 연구개발(R&D) 역량을 기반으로 신규 제품을 지속 선보이며 지속성장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며 "코스닥 상장을 통해 이제 막 개화 단계에 접어든 차량용 3D 디스플레이 글라스 시장을 선점하고 향후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등 신규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기술 리딩 컴퍼니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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