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금호그룹株, 아시아나항공 매각설에 강세
[특징주] 금호그룹株, 아시아나항공 매각설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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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아시아나항공 매각설의 영향으로 금호그룹 관련주가 상승하고 있다.

15일 오전 9시17분 현재 금호산업은 전거래일 대비 2350원(20.17%) 상승한 1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시간 금호산업우(29.93%), 아시아나항공(27.14%), 아시아나IDT(23.60%), 에어부산(21.63%) 등도 상승했다.

한 언론매체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지난 주말 금호아시아나그룹과 협상을 벌인 끝에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금호 측 지분을 넘겨받는 조건으로 자금 지원에 나서기로 합의했다. 

앞서 금호아시아나 그룹은 지난 9일 아시아나항공 자구계획을 채권단에 내면서 5000억원 규모의 자금 지원을 요청했다. 하지만 채권단은 박삼구 전 회장 일가의 사재 출연, 유상증자 등 실질적인 방안이 빠졌다며 금호 측의 제안을 거부한 바 있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15일 아시아나항공을 상대로 최대주주의 지분 매각 추진설을 확인하기 위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금호산업에도 아시아나항공 지분 매각설에 대한 조회공시를 별도로 요구했다. 공시 시한은 이날 오후 6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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