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강원(인제) 권진욱 기자] "다음 달 태백레이싱파크에서 열리는 지역축제가 성공적으로 치러지도록 지원하겠다."
류태호 태백시장이 14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스피디움(A코스 1랩=2.57km)에서 열린 2019 넥센스피드레이싱(스피드레이싱 KSR 주최, 넥센타이어 후원) 개막전을 참관하기 위해 서킷을 방문했다.
류 시장의 인제스피디움 경기장 방문 및 대회 참관은 태백레이싱파크에서 공식적인 대회 개최를 앞두고 이뤄졌다. 태백레이싱파크에서는 8년 만에 공식대회인 넥센스피드레이싱 2라운드가 열린다.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류 시장은 "태백레이싱파크의 정상화를 위해 시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또 모터스포츠 대회를 통해 일자리 창출을 할 수 있는 부분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올해 안으로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할 것이다"고 말했다.
스포츠 마캐팅에도 관심이 있는 류 시장은 "태백레이싱파크가 가진 역사적인 의미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다"며 "모터스포츠의 성지라는 타이틀을 되찾고, 태백 레이싱파크에서 모터스포츠가 활기를 띨 수 있도록 재정적 지원과 태백 서킷과 보안 상황을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류 시장은 일자리 창출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그는 "모터스포츠 문화에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필요 인력들을 양성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올해 안에 개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를 통해 지역 오피셜조직이 구성되면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거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류 시장은 "다음 달 태백레이싱파크에서 대회를 8년 만에 개최한다"며 "첫 대회가 열리는 만큼 시에서도 대회가 흥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을 고민해보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류 시장은 태백시의 장기적인 발전 차원에서 동서 6축 고속도로를 조기적으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넥센스피드레이싱 2라운드는 다음 달 5일 태백시 태백레이싱파크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