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 선포식 열어 경쟁력 확보 초석 마련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하이트진로 노사가 신제품 맥주 '테라'의 성공을 똘똘 뭉쳤다. 하이트진로는 11일 오후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노사상생 협력 선포식을 열고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날 선포식에 대해 12일 하이트진로는 "노사상생을 통해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신제품 테라의 성공을 위해 마련된 자리"라며, "과거 여러 차례 노동조합과 회사가 상생 관계를 구축해 어려움을 극복한 사례가 있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노사는 이날 △100년 기업의 영광과 발전을 위한 상생과 협력 △신제품 테라의 성공을 위해 2019년 임단협은 8월 이후로 연기 △양 노동조합 사내복지기금 출연금 축소 및 복리후생 일부 항목을 테라 영업활동에 지원 △상생협력 선언을 발판으로 경영 성과 극대화 및 사회적 책임과 역할에 충실할 것 등을 다짐했다.
이날 선포식엔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이사, 조기완 하이트맥주 노동조합 위원장, 안상진 진로 노동조합 위원장, 김영기 고용노동부 서울강남지청장, 박갑용 전국식품산업노동조합연맹 위원장을 비롯해 노사 교섭위원 등 24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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