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4월11일 장 마감 이후 12일 개장 전까지 주요공시.
◆유가증권시장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이 기타차입금(전자단기사채 발행한도 증액) 형태로 1조원을 추가하기로 결정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 대비 22.45% 규모다. 이번 단기차입금 추가로 인해 한국투자증권의 단기차입금 총액은 3조4450억원으로 늘어났다.
한국투자증권은 "안정적인 단기자금 조달과 유동성 확보를 위해 선제적으로 전자단기사채의 발행한도를 증액하게 됐다"며 "이번 기타차입은 회사 이사회에서 결의한 전자단기사채의 발행 한도 금액으로 현재 차입한 금액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SK디스커버리는 자회사인 SK플라즈마가 신규 제조공장(안동) 준공에 따른 의약품 제조소 이동으로 기존 공장(오산)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처분금액은 366억9738만원으로 자산총액 대비 11.1%규모다. 처분예정일자는 2019년10월31일이다.
LIG넥스원은 방위사업청의 국내 공공기관 입찰 참가자격 제한 처분 관련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고 11일 공시했다.
LIG넥스원은 "방사청이 2017년 9월에 부과한 '3개월간 국내 공공기관 입찰 참가자격 제한' 처분 관련 소송이 진행됐다"며 "1심 및 2심에서는 원고인 LIG넥스원이 승소했고, 이후 피고인 방사청장이 상고를 제기했으나 재판부는 피고의 상고를 기각해 당사의 승소가 최종 확정됐다"고 말했다.
디와이는 디와이씨스를 계열사로 추가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자회사 디와이오토와 이씨스가 51대 49로 공동출자해 디와이씨스를 설립했다. 이로써 디와이의 계열사는 모두 14개로 증가했다.
◆코스닥시장
나노신소재는 임직원 특별상여금 지급을 위해 자기주식 보통주 4만2760주를 처분키로 결정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처분예정금액은 8억1244만원이며, 처분예정기간은 2019년4월12일부터 2019년7월11일까지다.
마제스타는 김영재 사외이사가 중도퇴임했다고 11일 공시했다.
한국정보공학은 11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의 최근의 현저한 시황변동(주가급등 및 거래량 증가)관련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별도로 공시할 중요한 정보가 없다"고 답변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11일 기업심사위원회를 열어 케어젠과 솔트웍스, 영신금속, 크로바하이텍, 라이트론, 코다코 등 6개사에 2020년 4월 9일까지 개선 기간을 부여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거래소는 "개선 기간 종료일로부터 7거래일 안에 개선계획 이행 내역서, 개선계획 이행 결과에 대한 전문가 확인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며 "서류 제출일로부터 15일 이내에 기업심사위원회를 열어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의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거래소는 11일 이에스브이에 대해 불성실 공시법인 지정을 예고했다. 전환사채(CB) 발행금액이 100분의 50이상 변경됐다는 이유다.
거래소는 "최종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되는 경우로서 당해 부과벌점이 5.0점 이상인 경우 1일간 매매거래가 정지될 수 있다"며 "최근 1년간 누계벌점이 15점 이상이 되는 경우 코스닥시장 상장 규정에 따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11일 에스아이리소스에 대해 실질심사 대상 여부 결정을 위한 조사시간을 연장한다고 공시했다. 한국거래소는 "오는 5월3일까지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해당 여부를 결정하고 매매거래정지 지속 또는 해제에 관한 사항을 안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11일 코드네이처가 개선계획서를 제출했다고 공시했다. 거래소는 " 제출일로부터 20일 이내(영업일 기준)에 기업심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상장폐지 여부 또는 개선기간 부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며 "기업심사위원회의 심의의결 결과가 개선기간부여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개선기간 종료 후 기업심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상장폐지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업심사위원회의 심의결과가 상장폐지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시장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당해 기업의 상장폐지 여부 또는 개선기간 부여여부 등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