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 '창원NC파크 마산구장' 준공
태영건설, '창원NC파크 마산구장'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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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NC파크 마산구장 전경.(사진=태영건설)
창원NC파크 마산구장 전경.(사진=태영건설)

[서울파이낸스 나민수 기자] 태영건설은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동에 프로야구단 ‘NC다이노스'의 홈구장으로 사용될 '창원NC파크 마산구장'을 준공했다고 11일 밝혔다.

마산구장은 지하 1층에서 지상 4층, 수용인원 2만2000명, 주차 1240대 규모로 이동 중에도 경기 관람이 가능한 오픈 콘코스가 적용됐다. 또 8각형의 형태와 라운드형을 혼합한 그라운드 형태 적용, 조명 이벤트가 가능한 지붕계획, 야구장 입구 경사로 조성, 옥상을 공원화해 각종 행사가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야구 경기가 없는 날에도 지역 시민들이 야구장을 찾아 즐길 수 있도록 야구전시관과 가족공원, 바닥분수, 산책로 등을 갖췄다. 야구장 정문 쪽에는 9회말 2아웃 2스트라이크 순간에 타자가 홈런을 치는 모습을 표현한 타자 조형물을 세웠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관중 친화적인 야구장으로 설계해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며 "미국 메이저리그 구장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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