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줄고 CD 늘고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올해 1분기 채권 및 양도성예금증서(CD)의 등록발행을 통해 조달된 자금이 전 분기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떄르면 올 1분기 예탁결제원의 등록발행시스템을 통한 자금 조달 규모는 약 92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분기(109조9000억원) 대비 16.2% 감소한 수준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1.2% 줄었다.
채권의 등록발행 규모는 약 84조5000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18.4% 감소했고, CD는 약 7조6000억 원으로 18.8% 증가했다.
종류별 등록발행 비중은 특수채가 30.7%로 가장 많았고, △금융회사채(25.3%) △일반회사채(19.6%) △CD(8.3%) △SPC채(5.7%) △파생결합사채(5.1%) △국민주택채(3.6%) △지방채(0.9%) △지방공사채(0.8%) 순이었다.
지방채는 8277억원이 등록발행돼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했고, 직전 분기와는 변동 없었다. 금융회사채와 일반회사채는 각각 23조3148억원, 18조223억원 등록발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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