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11~17일 '양파 무한담기'
이마트, 11~17일 '양파 무한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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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서울 용산구 한강로 이마트 용산점에서 모델들이 '양파 무한담기' 행사를 홍보하고 있다. (사진=이마트)
10일 서울 용산구 한강로 이마트 용산점에서 모델들이 '양파 무한담기' 행사를 홍보하고 있다. (사진=이마트)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이마트가 '무한담기' 행사에 재미를 붙인 모양이다. 이마트는 10일 "재미와 가격을 모두 잡은 무한담기가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자 채소, 생선 등으로 행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마트는 11일부터 17일까지 양파 무한담기 행사를 열어, 1봉지에 5000원에 판다. 이마트에 따르면, 지정된 봉지에 평균 12개 이상 양파를 담을 수 있다. 1개당 410원에 파는 셈이다.  

4월을 맞은 출하되는 양파의 산지 시세는 지난해 같은 기간(13~14주차)보다 30% 올랐지만, 이마트는 지난해보다 10% 이상 싼 값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전남 무안군 같은 양파 산지에서 올해 초부터 200톤을 사전 매입한 덕분이다. 
 
한편, 이마트는 지난 3월 이틀간 '미국산 오렌지 무한담기' 행사를 열어 일주일 평균 매출인 9억원을 거뒀다. 오렌지 무한담기보다 앞서 연 '천혜향 무한담기'를 통해선 일주일간 매출 25억원을 기록했다. 25억원은 이마트의 지난해 전체 천혜향 매출의 80%에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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