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리니지M'으로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미래에셋대우
"엔씨소프트, '리니지M'으로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미래에셋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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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10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주력 게임 '리니지M'으로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 70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창권 연구원은 "리니지M이 지난해 6·9,·12월에 진행한 업데이트로 이용자와 일매출액이 증가됐다"며 "올해 1, 2월 일매출액의 소강국면을 기록하다, 지난달 6일 진행된 이클립스 업데이트 이후에 이용자는 출시 초기인 2017년 4분기 수준을 회복했고, 일매출액은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3월 6일 시작된 월정액 과금제 개념의 '용옥'(5만5000원) 판매가 유료 전환율을 상승시키고 있어, 리니지M 일매출액 증가 추이는 올해 연간 전체에 이어질 것"이라며 "'용옥'은 사실상 월정액 아이템으로 3월의 일매출액 증가 추세는 일시적인 현상이 아닌 장기 추세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엔씨소프트의 올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880억원과 1150억원으로 컨센서스(3923억원·1214억원)과 유사할 것으로 추정됐다. 하지만 2분기에는 매출액 4590억원, 영업이익 1580억원으로 컨센서스(4029억원·1252억원)을 크게 상회할 것이란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기존 게임만으로도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는 실적 호전세가 기대되는 가운데, 풀3D 모바일 동시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을 지향하는 출시 예정작 '리니지2M'은 그래픽 완성도를 높이는 마무리 작업이 진행 중"이라며 "연일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외국인지분율이 49.46%로 사상 최고치이고, 블랙록에 이어 4월8일에는 국민연금의 추가 지분 취득 공시가 있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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