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한국벤처캐피탈협회는 오는 10일 광주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2019 호남권 벤처투자로드쇼'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지방투자 활성화를 위해 수도권의 벤처캐피탈 투자기관이 지역의 우수기업을 직접 찾아가는 행사로 올해 첫번째 벤처투자로드쇼다. 해당행사에는 호남지역의 투자를 희망하는 기업과 투자기관 약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광주전남·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공동주관기관(광주·전남·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광주대·순천대·원광대·전주대·전북대·조선대 창업지원단) 등에서 추천한 기업과 지역 우수기업의 신청을 받아, 사전 심사를 통해 선발된 19개 기업의 투자유치 설명회(IR)와 기업과 투자기관 간 1대1 투자 상담회로 진행된다.
오세헌 협회 상근부회장은 "매년 사상 벤처투자 규모를 경신하고 있다"며 "이러한 제2벤처붐에 발맞춰 수도권에 편중된 투자 해소를 위해 협회가 앞장서 양질의 투자를 지원하고, 지방소재 기업의 혁신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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